설레고 떨리는 
두근거리는 이런 맘 모아
지치고 좀 힘들고 
누가 뭐라고 하든 좋아
솜사탕 구름 사이로 
별들을 따라 걸어가 
신나지 않니 믿어지니
나를 따라올래
Yeah Yeah
Why not 
알고 싶어져 
너와 나의 꿈을 향해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모든 게 이뤄지길
외쳐 크게 소리쳐 
가슴 터질 것만 같아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이제 시작인 걸 
Dreaming
너무 눈부셔 
Dreaming
매일매일 커져 
Dreaming
사랑스런 너의 
Dreaming
설레고 떨리는 
두근거리는 소원을 모아
별들이 속삭이듯 
날 부르는 기억들 따라
세상 속 많은 사람들 
숨겨온 작은 소망들 
이룬 적 있니
믿어지니 다가갈 수 있게 
Yeah Yeah
Why not 
알고 싶어져 
너와 나의 꿈을 향해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모든 게 이뤄지길
외쳐 크게 소리쳐 
가슴 터질 것만 같아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이제 시작인 걸 
Dreaming
지루하잖아 반복되는 
하루 또 하루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여봐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와
이 노래와 널 위한 소망을
Why not 
알고 싶어져 
너와 나의 꿈을 향해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모든 게 이뤄지길
외쳐 크게 소리쳐 
가슴 터질 것만 같아
Let me go there 
빠라빠빠 빠라빠빠 
Say now 
빠라빠빠 
이제 시작인 걸 
Dreaming


솔직하게 말해서 네이버 메인에 소녀시대 음악중심 무대 링크가 올라왔길래 그거 보려고 네이버 tvcast에 들어갔다가 보게 되었다. 그러니까 뭐 딱히 별 생각 없이 보게 되었는데, 요새 포스팅도 안했으니깐...남는 시간에 몇 자 끄적거리게 되었다. (소녀시대 노래는 어차피 다른 분들이 많이 포스팅 해주시니까~나는 블루오션(?)을 노린닷!)


에이프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뭔가 지금과는 맞지 않는 봄 느낌의 곡이다(?).

전체적인 안무나 의상도 딱 이름에 걸맞다는 느낌. 풋풋한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


그러나 데뷔 앨범 나온지 아직 일주일도 안된 순도 100% 신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어설픈 무대의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뭐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풋풋한 곡의 컨셉과 잘 맞다고 볼 수도 있으니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일단 첫인상은 에이핑크의 데뷔곡 '몰라요' 가 생각나는 그런 느낌의 곡인데, 전체적인 완성도는 몰라요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노래가 좋다' 라는 느낌보다는 익숙하다는 느낌이 강했고, 후렴구에 '빠라빠빠' 가사의 중독성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감흥이 없다.


영상을 본 후에 포스팅을 위해 이 걸그룹에 대해서 정보를 좀 찾아보았다.


(검색은 다음에서 해주는 센스)


사실 검색 결과 밑에 각자의 사진도 나와있어서 하나하나 보긴 했는데 일단 전체적인 느낌만 간략하게 적고자 따로 여기에 올리진 않았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길!)



확실히 아직까지 신인 걸그룹이라 그런지 많은 정보는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만 쭉 훑어보겠다.


소속사는 카라, 레인보우 등으로 알려져 있는 DSP다. 개인적으로 DSP는 곡이라던지 멤버들은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뽑는데, (이제는 그리 작은 규모의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각 그룹들에 대한 개별 마케팅 능력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소속사다.

뭔가 용두사미랄까? 카라는 몰라도 레인보우는 이제 좀 앨범 내 줄때도 된 것 같은데


어쨌든, 카라의 데뷔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지명도가 있는 소속사다보니 팬덤은 이미 형성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체적인 멤버들의 나이도 지나치게 어리니까 충분히 소속사의 입장에서 제2의 카라로 만들어봄직한 구성이긴 하다.


노래 실력은...음 일단 잘 모르겠다. 대부분의 파트가 함께 부르는 것 같고, 본래 메인보컬 한명쯤은 튀기 마련인데, 꿈사탕이라는 저 곡에서는 딱히 그런 부분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다른 곡을 좀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것도 추후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자꾸 나이를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 가장 연장자가 96년생, 가장 어린 사람이 2001년생이다. 아무리 요즘 아이돌의 주 타겟이 10대 청소년이라지만, 지나치게 어리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고 연습생 기간을 오래해서 스킬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뭔가 발전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말이다.


앨범을 일본에서도 동시에 발매한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의 활동도 병행해서 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는데, 잘 될지는 미지수. 소속사측에서 충분히 준비된 신인을 내놓았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걱정되지만, 아직까지 보여지지 않은 측면이 많기 때문에 섵부른 판단을 내릴 순 없을 것 같다. 저 노래 가사대로 이제 시작이니까 다른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기대해 봐야겠다.


P.S. 이 포스팅 올리고 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았더니 좀 더 여러가지 정보가 나오길래 잠깐 살펴보았는데(역시 한국에선 네이버) 말도 안되는 루머로 안티카페까지 있더라.


원래 에이핑크 따라하려고 그룹명도 에이핑크였다가 에이프릴로 바꾸고, 멤버 이름중에 손나은과 같은 나은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것도 에이핑크 따라하려는 것이다라는 둥...


사이트 링크 : http://cafe.naver.com/vivace1115/6


사실 포스팅에도 올렸다시피 에이핑크의 데뷔곡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것을 에이핑크의 컨셉을 표절했다 라고 말할 순 없다. 그렇게 따지자면 에이핑크는 요정컨셉을 했던 SES나 핑클의 청순함을 표절한 것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추가로 또다른 표절은 EXO의 12월의 기적이라는 노래의 일부 파트의 멜로디가 완전히 같다고 한다.


사이트 링크 : http://blog.naver.com/alice9387/220463020178


확실히 비슷한 멜로디라인이고 템포만 다른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표절이라고 확정 지을수는 없다. 전체적인 멜로디는 완전히 다른데, 이 한 부분만 비슷하다면 이것이 표절이라는 근거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잘못 알고 있기로 2~3마디 이상은 표절이다. 라는 식의 법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7년에 발행한 표절방지 가이드라인을 참조하시라.

사이트 링크 : http://www.mcst.go.kr/web/s_notice/notice/noticeView.jsp?pSeq=3618


어쨌든 결론은 위의 논란 때문에 데뷔때부터(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지만)여러 논란을 가지고 있는 에이프릴은 팬이 아닌 지나가는 한 사람으로서 봤을 때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팬은 아니지만 내가 올린 포스팅의 주제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정보를 적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사족을 붙이게 되었다. 괜히 글만 더 길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