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패드(Launchpad), 사실 점심(lunch)패드라고 부르기엔 스펠링이 조금 다르지만, 필자는 이녀석을 음악도시락이라 부르고 싶다.

생긴것도 네모나게 생겨서 대체 이게 어따쓰는 물건이고 싶은 이 녀석은 길게 소개하기 보다는 동영상 하나로 모든 것을 대체하겠다.

위의 동영상은 이 런치패드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한명인 M4SONIC이 연주한 영상인데, 보다시피 이 런치패드는 여러가지 자신만의 비트를 제작하고, 음원을 믹싱하여 하나의 멋진 음악으로 만들게 해주는 악기다.

주로 덥스텝과 같은 일렉트로닉 장르에 많이 사용되며, 클럽에서의 디제잉을 집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실력의 아티스트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필자도 즐기고 싶지만 음악 믹싱과 관련된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하고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선의 가격이라 쉽게 구입하기는 힘들것 같다. 사실 모든걸 다 떠나서 이런 취미는 창발성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데 필자는 그런게 좀 부족하다 ㅠ_ㅠ

usb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런치패드를 동시에 연주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것도 M4SONIC의 동영상으로 설명되므로 이 영상과 함께 글을 마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이 음악도시락에게 모두 빠져보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