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행동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는 거라면 당연히 돈이 많은 사람으로 바꾼 뒤 일주일 동안 나 자신에게 돈을 왕창 보낼 것이다!!


돈이야 말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의 척도니까.


'돈이 많아도 남는건 공허함 뿐이에요.' 라거나,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나의 돈을 볼 뿐, 날 보진 않아요.' 라던가


그런 말들을 이해할 수 있으려면 일단 돈이 많아야 하니까~



그러나, 일주일이라는 시간밖에 쓸 수 없는 것이고, 돈 같은걸 나에게 보낸다거나 할 수 없는 것이 전제조건이라고 한다면?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걸로는 스티븐 호킹이나 칼세이건과 같은 천문학의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나야 뭐 원래부터 우주를 동경해 왔으니까 그 분야의 가장 큰 업적을 낸 사람들의 인생을 살아보고, 그 사람처럼 생각하며, 그 사람처럼 뭔가를 후세의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다.


하지만 역시 이런 일을 하기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으니 패스 ㅠ



아! 또 한가지 생각났다. 대중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도 좋을 것 같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다는 건 너무나도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으니까.


물론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겠지만 뭐 일주일 정도야 어떻게든 재미있게 살 것 같다.



음...그리고는 딱히 없는 것 같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내 성격 때문인건지, 이런 망상은 해봤자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도통 관심이 가질 않네 -_-